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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산자 사의 부안사태에 책임

Posted December. 12, 2003 23:28,   

윤진식(사진) 산업자원부 장관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 선정을 둘러싼 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고 12일 청와대에 사표를 냈다.

윤 장관은 이날 올 7월 전북 부안군 위도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한 뒤 많은 혼란이 있었으며 이는 주무장관의 책임이라며 장관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부지를 선정하기 전에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했다며 부안군민에게 거듭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다음주 초쯤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 사표가 수리될 경우 후임 장관 인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윤 장관 문제 처리는 연말로 예정돼 있는 소폭 개각과 함께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행정고시 12회에 합격한 뒤 옛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대통령경제비서관, 관세청장, 재경부 차관 등을 거쳐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산자부 장관에 취임했다.



이은우 김정훈 libra@donga.com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