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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협의 새기구 구성

Posted March. 26, 2002 10:15,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부총재단의 일괄 사의 표명으로 총재단 회의가 사실상 해체됨에 따라 26일 이를 대신할 새로운 협의 기구를 구성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경필() 대변인은 25일 협의기구는 일상적인 당무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총재는 이와 별도로 당 내부 문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숙고 중이라고 밝혔다.

최병렬() 박희태() 양정규() 부총재 등 부총재 8명은 이에 앞서 25일 총재단 회의에서 최근 당 내분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며 총재가 하루빨리 당을 일신하고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당직에서 물러난다며 부총재직을 사퇴했다.

이에 이 총재는 오늘의 사태는 전적으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나는 무엇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며,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국민이 원하는 바를 직시하고 단합하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장파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는 성명에서 부총재단의 일괄 사퇴가 당 쇄신 노력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그러나 측근을 자처하며 당의 분열을 일으킨 사람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당 개혁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인수 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