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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지역 재건사업 공동진출

Posted December. 08, 2001 12:24,   

김대중() 대통령은 3일 간의 노르웨이 방문을 마치고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4일간의 헝가리 공식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페렌츠 마들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8일 오전 빅토르 오르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및 한-헝가리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대통령은 오르반 총리와의 회담에서 120억달러 규모의 재건사업이 예상되는 발칸지역을 포함한 중부유럽과 유럽연합(EU) 등 제3국 시장에 대한 공동진출 통상투자사절단 상호방문 등을 통한 교역 투자 증진 정보기술(IT) 분야 협력확대 등에 합의했다.

이기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유고연방의 민주화를 계기로 대규모 원조를 통한 발칸지역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며 향후 4, 5년 내에 고속도로 철도 통신 등 인프라 구축에 120억달러의 프로젝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또 남북대화 진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헝가리측의 지속적인 지지 및 건설적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헝가리의 EU 가입 노력을 평가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7일 오전 노르웨이에서 쉘 마그네 분데빅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 에너지 IT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제3국 플랜트 시장에 공동진출하는 데 협력키로 합의했다.



윤승모 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