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명동 한빛은행(옛 상업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당 3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장 싼 곳은 경남 의령 부림면 권혜리 산 111 임야 로 당 60원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비싼 땅과 가장 싼 땅의 값차이가 55만배에 이르는 것이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올해 1월1 일을 기준으로 전국 45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농림지역과 준농림지역, 준도시지역은 4.134.32%씩 오른 반면 실물 자산에 대한 투자기피 등으로 상업지역, 상업용 대지는 0.440.32% 떨어졌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31일까지 각 시군구 민원실에 비치해 이의 신청을 받은 후 4월 30일까지 회신해 줄 계획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인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거나 토지 보상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자룡 bonb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