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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세번째 카지노 복합리조트 허가

Posted February. 27, 2016 07:20,   

Updated February. 27, 20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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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가 건립을 추진해 온 복합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RFP)’를 심사한 결과 미국의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MTGA와 한국의 KCC그룹이 공동 출자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IR)’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IR는 인천 중구 운서동의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구(IBC-Ⅱ) 터에 외국인 카지노와 호텔, 테마파크를 포함해 총면적 40만5150m²의 복합리조트를 열게 된다. 앞으로 4년 동안 총 1조5483억 원을 투자해 2020년 개장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2월 복합리조트 사업 공모를 시작해 11월부터 최종 사업계획서를 낸 국내 5개 지역의 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선정에 따라 인천 영종도에는 앞으로 3곳의 외국인 카지노가 들어서게 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는 내년에 1단계 개장할 예장이고, ‘리포&시저스(LOCZ) 복합리조트’는 2018년 1단계 개장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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