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3일 남조선의 종북론 잣대라면 북에 와서 최상의 행운을 누렸던 박근혜도 청와대 입성의 꿈을 접고 감옥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남조선에서 중세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는 신공안정국의 정치적 명분으로 종북론이 이용되고 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종북론 앞에서는 유신 독재자를 비롯한 역대 집권자부터 특급 종북 행위자들이 되어버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11일 공개질문장을 발표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의원 등의 방북 행적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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