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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 내달 7일 발표

Posted November. 30, 200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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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등급제로 바뀌면서 수험생 혼란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일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수능 성적을 당초 12월 12일에서 5일 앞당겨 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성적 통보와 동시에 6월 및 9월 수능 모의평가 때와 마찬가지로 수능 영역별 등급 인원을 알려 주는 등급조합 정보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게시하고, 이를 CD에 담아 일선 학교와 시도교육청에 배포하기로 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수능 시험 직후부터 사설기관의 부정확한 가채점 결과 남발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성적 발표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수능 9등급제로 인한 대입 혼선을 지적하는 보도와 관련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하루빨리 대입 판단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본다며 교육부가 수능 등급제 문제점을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균 조수진 foryou@donga.com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