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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전투기, 에어쇼 도중 공중 충돌…조종사 비상탈출

입력 | 2026-05-18 09:57:00


공중충돌후 비상탈출하는 EA-18G 그라울러 조종사들. X(옛 트위터)

미 해군 소속 전자전기 두 기가 에어쇼 도중 공중충돌해 추락했다. 조종사 4명은 추락 직전 모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17일(현지 시간) NBC,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아이다호주 서부 마운틴홈 공군기지에서 열린 ‘건파이터 스카이 에어쇼’ 도중 전투기 두 대가 공중에서 충돌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전투기 두 대는 서로 가까이 비행하다가 충돌 뒤 지상으로 추락했다. 조종사들은 충돌 후 비상탈출했다.

공중충돌후 비상탈출하는 EA-18G 그라울러 조종사들. X(옛 트위터)

미 해군 항공사령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고 기종은 EA-18G(그라울러)”이라며 “두 전투기 조종사 4명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에어쇼 관람객이나 공군기지 내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기지 측은 추락 사고 직후 기지를 폐쇄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 서부 해안에서 배치 전 종합 훈련(COMPTUEX) 중인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에서 EA-18G 전자전기가 이륙하고 있다. 미 해군 제3함대 제공

EA-18G 그라울러는 미 해군 항공대가 운용하는 전투·전자전기다. 해당 항공기는 아군 항공기들이 작전 지역으로 진입할 경우 같이 비행하면서 적의 탐지장비와 전자장비 등을 마비시켜 아군작전을 돕는 임무를 주로 수행한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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