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발 뗀 후 2만 명 이상 관람 작품성과 교육적 실효성 입증 올해 전국 50개 중·고교 대상 무료 진행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육뮤지컬 순회공연 발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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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김철주·전우현)가 청소년들의 금융 지식 함양과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제작한 창작 뮤지컬 ‘라인(LINE) 희망의 별’의 전국 순회 공연을 본격화한다. 위원회는 올해 50개 학교를 찾아가는 교육 기부 사업의 세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2024년 처음 시행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년간 전국 80여 개 교육 기관에서 2만여 명의 학생을 만나며 무대 예술을 접목한 경제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장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상 학교를 50개소로 설정해 약 1만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의 일정은 지난달 10일 강원 춘천 소재 남춘천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첫 공연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미래의 경제 주체들이 갖춰야 할 위험 관리 역량을 무대 언어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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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측은 이번 공연이 교우 관계나 진로 설정 등 청소년기의 정서적 고민을 극의 서사에 녹여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험의 상부상조 정신과 자산 관리의 기초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고전과 미래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구성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적 성취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전액 무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순회공연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제작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합리적인 경제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