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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영덕 풍력발전소 압수수색…안전조치 여부 수사

입력 | 2026-04-06 14:46:00

24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가 전날 화재로 까맣게 탄 채 서 있다. 2026.03.24. 뉴시스


점검 도중 발생한 화재로 노동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소 사고와 관련, 경찰이 관련 업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경북경찰청은 이날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 등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명을 투입해 영덕풍력발전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계자 PC등을 확보해 화재방지 및 대피 조치와 같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를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조사해 책임 소재를 가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후 1시11분경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19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날개 균열 수리작업을 하던 직원 3명이 숨졌다.

숨진 직원들은 풍력발전기 유지·보수업체 소속 직원들로 40대 2명과 50대 1명 등 3명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할 계획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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