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 들어 2월 말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3373만 달러(약 2020억 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3.4%)을 웃돈 것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 들어 2월 말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3373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3% 증가했다. 사진은 전남 순천 골드·그린 키위 캐나다 첫 수출 선적식. 전남도 제공
광고 로드중
국가별로는 중국이 3527만 달러(37.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 2830만 달러(15.2%), 일본 2745만 달러(5.3%), 러시아 736만 달러(33.6%)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아세안 수출은 다소 줄었으나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 수출이 48.1%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가 김과 음료 등 가공식품 수출 증가와 국가별 맞춤형 시장개척 활동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미국-이란 전쟁 등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보험료 지원 한도 확대와 농수산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수출 기업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럽·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