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클라투주맙’ 적절 투여 용량 20mg/kg 선정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 권고 한국 등 410명 이상 환자 임상 3상 생존기간 확인 세툭시맙 병용요법 관련 위약 비교 평가
이번 결정은 ‘독립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파이클라투주맙 3상 시험(FIERCE-HN)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2개의 시험 용량 중 최대 함량인 20mg/kg을 최종 선정하고 임상시험 진행을 이어갈 것을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면역관문억제제를 단일 요법으로 순차 투약했거나 병용 투약했던 사람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 음성(negative)인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파이클라투주맙 및 세툭시맙(cetuximab) 병용요법과 위약 및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10명 이상(최대 500명)을 모집해 치료 시작부터 사망에 이르는 기간인 전체 생존기간(OS)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시험자를 모집 중이다.
파이클라투주맙은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간세포 성장인자(HGF)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전을 지닌 단일클론항체 기반 표적항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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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혁신의약품 개발을 통해 암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파이클라투주맙의 임상적 가치를 규명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