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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은 60세, 막내는 6개월…91세 아빠의 비결은?

입력 | 2026-02-13 22:27:00


아이샤(왼쪽)·피에르 사블레 부부. 출처= 르파리지앵

한 프랑스 남성이 90대의 나이에 일곱 번째 딸아이를 품에 안았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일간지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피에르 사블레(91)는 부인 아이샤(39)와 함께 생후 6개월 된 딸 루이자 마리아를 키우고 있다. 사블레는 1남 6녀를 두고 있고, 마리아는 그의 7번째 자녀다. 첫째 딸은 올해 60세다. 사블레는 고령의 나이에도 강한 체력을 갖고 있다. 과거 농사일을 했던 그는 은퇴 후에는 남다른 운동실력을 뽐내 지역에서 꽤나 유명한 인물로 통한다.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80세 이상 부문 메달을 획득했다.

두 사람은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아이샤는 남편에 대해 “그는 훌륭한 아빠이고 매우 좋은 삶의 동반자”라고 했다. 그는 남편의 나이가 주목받는 것을 의식한 듯 “‘90대’가 아닌 ‘남편’ 곁에서 매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남편의 재력을 노리고 아이를 출산했다는 부정적 말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샤는 이와 관련해 “기분이 상하는 말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아이샤는 과거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출산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사블레는 아이샤와의 결혼과 딸 출산 등의 과정에 대해 “사랑하면 모든 게 가능하다”며 “문제될 건 없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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