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웰니스 시장 경쟁 치열 올리브영-GS25-CU도 뛰어들어
서울의 한 음식점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스티커가 붙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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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웰니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자 관련 사업에 뛰어드는 곳도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동아제약과 협업해서 선보인 ‘5000원 필수 영양제 4종’을 B마트에서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배민 B마트 내 급증하는 ‘웰니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B마트 내 건강·식단관리 카테고리의 지난달 거래액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B마트 건강기능식품 핵심 구매층은 25∼34세 여성으로 전체 구매자의 79%에 달했다.
CJ올리브영도 최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인 ‘올리브베러(OLIVE BETTER)’를 앞세우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본격 합류했다. 올리브영은 CJ웰케어와 손잡고 6900원 균일가 건기식 ‘건강루틴 가격혁명’ 10종을 출시했다. 2월 한 달간은 5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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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웰니스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2년 6.8%로 미국(7%)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9626억 원으로 6조 원에 육박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