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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예타 통과…부산까지 이동시간 20분 단축

입력 | 2026-02-12 18:21:00


삼척 강릉 동해선 노선도.(국토교통부 제공)

강원 삼척시에서 동해시를 거쳐 강릉시까지 이어지는 준고속철도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철도가 완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기획예산처는 12일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동해선 삼척~강릉 노선 고속화 사업 등 3개 정부 사업의 예타 조사 통과를 확정했다.

삼척∼강릉 구간은 삼척역에서 안인 신호장까지 45.2㎞ 구간으로 현재는 시속 60∼70㎞ 정도 저속으로만 운행할 수 있다. 이를 시속 250km까지 달릴 수 있는 준고속철도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1조150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으로, 완공되면 부산~강릉 이동 시간이 기존 3시간 50분대에서 20~30분가량 줄어든다.

부산 정관선 건설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동해선 좌천역까지 이어지는 12.8㎞ 구간을 노면전차(트램)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13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4794억 원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등 2개 노선과 환승 체계도 구축된다.

이외에도 상습적으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시흥시 일대 목감천에 홍수저지시설을 설치하는 목감천 치수대책 사업도 예타를 통과했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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