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X) 영상 캡쳐
일본 국철인 JR 동일본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오전 3시 50분경 도쿄 타마치역 인근 야간 철도 시설 보수 작업 후 전력 복구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JR 측은 구체적인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도쿄경시청과 도쿄소방청은 오전 8시 직전 다마치역 인근 철로 옆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전과 화재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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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X)
NHK에 따르면 열차 안에서 대기하던 승객 5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행 재개 시점 이후에도 지연과 혼잡이 이어지며 도쿄 시내 다수 역에서 개찰구 진입이 제한됐다.
이케부쿠로역 앞 택시승강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일부 승객들은 업무 일정을 재조정해야 했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지난해 5월에도 전선 문제로 야마노테선 전 구간 운행이 수 시간 중단된 바 있어 JR 노선의 전기 설비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