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지난 5일 전남도청에서 ‘제1회 고향사랑 기부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령화와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을 지원하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군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65년 만에 첫 소아청소년과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은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해 지역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