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111대·인력 241명 투입…제설제 302t 살포 빙판길 주의하고,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당부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전날 오후 7~9시 제설 장비 111대, 인력 241명을 투입해 도로에 제설제 302t을 뿌렸다. 13일 오후 9시 기준 수원 지역 적설량은 0.5㎝다.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 살포 횟수를 늘렸고, 상황에 따라 제설제 추가 살포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원을 포함한 경기 남부 지역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 지역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며 도로가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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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공
지자체 경계 도로에서도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근 지자체에 제설 협조 공문을 보내고, 제설 작업 구간을 협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겠다”라며 “빙판길,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빙판길에 주의하고,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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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