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아파트 앞 유턴하던 SUV가 덮쳐…7세 딸 숨지고 엄마 중상

입력 | 2025-11-25 13:01:00

경찰. 뉴시스


부산에서 유턴하던 차량에 모녀가 치어 초등생 딸이 숨지고 어머니가 중상을 입었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분경 남구 우암동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5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유턴하던 중 모녀를 들이받았다. 사고 현장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으로, 차량은 안전펜스를 뚫고 모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딸(7)이 숨지고 30대 어머니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