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왼쪽), 김병우 감독 ⓒ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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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36)이 영화감독 김병우(45)와 결혼하는 소감을 밝혔다.
함은정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 사진과 함께 “11월 마지막 날 결혼을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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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16일 뉴스1에 “함은정이 오는 11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돼 몇 년간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한 함은정은 이후 ‘반올림’ ‘애정만세’ ‘영웅시대’ 등의 작품에서 아역 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2009년 그룹 티아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함은정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그림자 고백’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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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