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2025.3.26/뉴스1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8일~9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그리어 대표를 포함해 미국 통상당국 내 주요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미국 정부의 구체적인 입장 및 향후 계획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정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 및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하며, 동시에 상호관세가 국내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미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대미 수출기업과 국내 기업의 미국 내 기업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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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