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 이재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
2017년 종로구에 성금을 기탁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한 이재호 씨에게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62년간 귀금속 업계에 종사하며 ‘주얼리 업계 황금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씨는 2009년 사재 200억 원을 출연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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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부터 2008년까지 매해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 4~6명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는 푸른등대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지원, 미혼모 복지시설 기부 및 재단 직원과 아기 돌봄 봉사, 양로원 기부 등 약 9억8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했다.
2018년 4월엔 서울시립대학교에 발전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탁했다. 이 씨는 “이웃을 위해 살다 보니 더 큰 돈이 따라왔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