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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부부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 기억때문에 갈등을 빚었다.
3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새로운 ‘이탈리아 패밀리’ 남국현·미키는 세계 3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여해 현장을 중계한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올해 ‘카사노바’를 주제로, 다양한 중세 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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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베네치아 가고 싶다”라고 읊조린다. 이에 아내 방송인 이혜원은 곧바로 “갔었잖아”라고 말해 안정환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직 상황 파악이 덜 된 안정환이 이혜원에게 “베네치아에 갔었다고?”라고 되물으며 위기가 감지된다.
이때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지켜보던 배우 송진우는 “두 사람 같이 갔었다는데, 한 명은 모른다”라고 거든다.
결국 안정환은 송진우에게 “야”라고 외치더니 강한 눈빛으로 쳐다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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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송진우는 “얼굴을 가리고 노니까 더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며 호기심을 보인다.
그러자 안정환은 또 한 번 찌릿한 눈빛을 보내며 “네가 그러고 싶은 것 아니야?”라고 역공에 나선다.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힌 송진우는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라고 태도를 전환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