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2. 뉴시스
이날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국민을 상대로 거부권이 행사될 경우 직을 걸겠다고 표명했으면, 그것도 일반공무원 아니라 고위공무원이 그정도 발언을 했으면 반려를 기대할 게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있었으면 거부권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오만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금감원장이 감히 대통령을 운운하면서 대통령이 자기 생각과 같을 거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지 제 공직 경험을 토대로 할 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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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