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인질 삼는 내란대행 멈춰야…대한민국 안위 흔들어”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상임위 거부 및 대법관 후보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1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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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 “오늘 당장이라도 마은혁 재판관 임명 의사를 밝혀라”고 재차 촉구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한 총리는 마 재판관 임명을 인질 삼는 내란대행 노릇을 당장 멈춰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한덕수, 최상목 두 대행의 법치 유린 헌법 무시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뿌리까지 흔들고 있다”며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내란 이해 충돌임에도 깡그리 거부하고 해야 할 마은혁 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임명 역시 내란수괴 방탄으로 모르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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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들과 한 팀이고 한 편이었을 뿐 두 대행은 대한민국 편도 아니고 헌법 수호자도 아니다”라며 “자기 범죄 이력을 감추려는 내부 동조자 아니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 한 대행을 두고 “금감원장도 찬성하는 상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며 벌써 거부권 입맛을 다신다”며 “한국이 망하는 데 배팅해 자기 주머니 불린 최상목 대행이 자기 경제만 위한 부총리였듯이 한덕수 역시 자기만을 위한 방탄 총리 내란 총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 의지를 담아 이제 민주당은 의회의 할 일로 꼬박꼬박 정상화해 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