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실시…하산 후 병원 이송 예정
17일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구급대가 출동해 구조하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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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등반객이 심정지로 쓰러져 구급대가 출동했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한라산 성판악에서 약 5㎞ 떨어진 곳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강풍 등으로 인해 헬기 출동이 불가능해 우선 관리소 직원이 A 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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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성판악 등 일부 한라산 탐방로는 부분 통제됐다.
소방 당국은 “환자를 신속히 하산시킨 후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