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투자 통해 연구개발 ·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지원
박재용 헤리티지아이티 대표(오른쪽)와 정태화 APEX홀딩스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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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플랫폼 전문기업인 헤리티지아이티와 홍콩의 투자전문회사 APEX홀딩스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술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PEX홀딩스는 헤리티지아이티에 10억원(70만 달러) 상당의 기술 투자를 실행하게 된다. 투자금은 관련 기술개발은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헤리티지아이티와 APEX 홀딩스의 협력 계약 체결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투자회사 대표(왼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함께 방문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풋 AI BOX는 기존의 고정형 CCTV를 교체하는 방식보다 10분의 1 이하의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업 및 기관에서의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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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헤리티지아이티 대표는 “기존 CCTV 시장은 높은 설치 비용과 낮은 확장성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스폿(SPOOT)은 AI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AI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화 APEX홀딩스 대표는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헤리티지아이티가 가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