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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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딥시크 챗봇이 훌륭하다며 딥시크 충격이 엔비디아에는 오히려 호재라고 주장했다.
그는 2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직후 콘퍼런스콜에서 “딥시크가 AI 모델을 대중화해 더 많은 칩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생성형 AI 기술 주도권이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고성능 칩에 달려 있었다면, 중저가 AI 칩으로도 고품질의 답변을 내놓는 딥시크의 등장으로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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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국과 관련, 바이든 행정부 말기에 강화된 대중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 제한으로 중국에서 회사 매출이 약 절반으로 줄었으며,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업체들과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대중 제재를 강화했지만 중국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수출통제를 우회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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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