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5.02.21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26일(현지 시간)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최 대행을 대신해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최 대행의 불참에는 미국과 남아공의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아공의 토지 수용 정책을 비판하며 원조 또는 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양국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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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로 이번 G20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