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날개클럽 면접에 참여한 아동이 온라인 면접을 보고 있는 모습. 월드비전 제공
면접은 공학 기술, 사회경제, 예술문화, 인문 어학, 자연 의학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후원자와 사내 면접관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월드비전은 선발된 아이들에게 최대 500만 원의 꿈 지원금, 멘토링, 코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비전의 지원을 받고 성장한 후원자들도 면접관으로 나섰다. 월드비전의 도움을 받았던 한 후원자는 “저 역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월드비전의 후원과 격려 덕분에 지금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가 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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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