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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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난 8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에 주말 3일동안 총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가 모였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대전 도안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 탓에 대전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신 모씨(35세)는 “입주할 때쯤이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라 학교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에 분양하는 2차는 2개 단지 모두가 ‘초품아’ 단지여서 둘 다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면서 “주변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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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고 있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총 면적 약 76만㎡(약 23만 평)로 서울 올림픽공원(144만7122㎡, 약 43만 평)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충청권 문화콘텐츠의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7세)는 “지난번 1차 분양 때 상품이 너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번에는 직접 보려고 방문했다”라며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수납 공간이 넉넉하고, 커뮤니티도 요즘 신축 아파트답게 다양해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101㎡A, 120㎡B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우선 전용면적 84㎡A, 101㎡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했다.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한 알파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주목받았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먼저 3단지·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3단지의 경우 수영장, 키즈풀,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세탁실, 워크 라운지, 스터디룸, H아이숲 등 차별화된 공간들이 마련돼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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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대전의 경우 한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기대 요인이 많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2014년~20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였다.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3650만원~7억6500만원으로 주변에 위치한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21년 10월 입주)’ 동일면적의 실거래가 9억 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0월 거래) 대비 최대 약 2억 원 이상 낮게 책정됐다.
청약 문턱도 낮다. 대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가능하며 대전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청약 일정은 11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11월 26일 △3단지 11월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8일~12일 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라며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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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