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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매트 문화, 국내를 넘어 세계로

입력 | 2024-04-17 03:00:00

[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전기·온수매트 브랜드 ‘일월’은 작년부터 미국 대도시인 LA,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의 안전 규격 개발 기관이 제공하는 UL 인증을 획득해 미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됐으며 많은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영국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미 영국 바이어들을 만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진출은 단순히 시장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전기매트 문화를 소개하고 일월만의 철학인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목표가 있다.

일월은 30년 가까이 난방매트 한 분야에만 집중해 성장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5만6198㎡(약 1만7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에서 하루 최대 8000여 개의 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텐셀 카본 매트는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천연섬유 텐셀을 활용하고 카본 열선을 채택해 물세탁도 가능하게 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7중 안전장치로 화재 위험을 낮췄고 전자파도 없다고 한다. 바늘구멍이 없어 이물질이 침투하지 않는 고주파 퀼팅 제조 공법을 적용해 기계 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매트도 있다.

한국의 수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일월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명품 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일월이 온돌 시스템을 매트에 적용해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일월 허희선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