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8대 인천경제청장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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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역사상 처음으로 공무원 출신이 아닌 민간기업 출신 청장이 임명될 전망이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제8대 인천경제청장으로 윤원석(64) ㈜메타글로브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협의를 거쳐 인천경제청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청은 다른 행정기관과 달리 투자유치와 개발청의 성격이 강하다”며 “이 때문에 국제무역과 투자유치 경험이 있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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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정자는 관악고, 성균관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입사해 부산무역관장, 기획팀장,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지냈다.
이후 2019년 10월~2021년 7월 한컴그룹 해외사업 MDS소속 총괄사장을 역임한 후 현재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이 아닌 민간기업 출신이 인천경제청장에 임명되는 것은 2003년 설립 이해 처음이다. 그동안은 중앙부처 또는 인천시 출신 공무원들이 차지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