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박지영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박지영, 스무살한테 길거리 헌팅 당한거 계속 자랑하는 오래된 스포츠 아나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박지영은 ‘노빠꾸 탁재훈’의 초창기부터 팬이라며 “자리 안잡혔을 때부터 지켜봤던 사람이라 너무 떴다”라며 “맛집 뺏긴 기분”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특히 탁재훈 스타일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내가 ‘상상플러스’ 세대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걸 돌려서 이야기 하냐.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987년생인 박지영은 올해로 37세가 됐다. 탁재훈은 “혹시 지영 씨도 재벌가에 시집가기를 꿈꾸나”라고 물었다. 박지영은 “뭐 늦어도 원하시는 재벌이 있으시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적당한 곳은 어떠냐”고 물었고, 박지영은 “적당하다뇨. 기다린 시간이 얼만데. 인연이 있으면 그게 재벌이 아니더라도 괜찮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