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운행 재개는 10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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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됐던 일본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 활주로가 8일 오전 0시부터 운용 재개됐다. 다만 아직 일부 항공편 결항은 계속되고 있다.
현지 공영 NHK,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폐쇄됐던 하네다공항 C활주로 운용이 이날 재개됐다.
이로써 하네다를 출발하는 항공편의 결항은 거의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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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항공(JAL) 8일 14편, 9일 9편 항공기 결항이 결정됐다. 전편 운행 재개는 10일 가능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10일 이후에도 결항 가능성이 있다. JAL은 최신 운항 상황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항공기 모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타고 있던 6명 중 5명이 사망했다. 여객기 탑승자는 전원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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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께 기체 철거 작업이 완료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