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사고로 일본항공(JAL)이 약 150억엔(약 13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로이터통신과 NHK에 따르면 JAL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에 따른 기체의 파손으로 발생한 영업손실을 이같이 추산하며 보험을 통해 보상 받을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JAL은 “올해 3월 종료되는 회계연도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평가 중”이라면서 “필요한 정보가 나오면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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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이후 JAL 탑승객과 승무원 379명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충돌을 일으킨 탑승한 해상보안청 항공기에서는 조종사 1명만 탈출에 성공하고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