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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당국은 22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석방하는 인질 50명의 명단을 받았으며 최대 80명이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레츠와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이날 하마스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인계할 어린이와 부녀자 등 인질 50명 명단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미국 관리도 기자들에게 하마스가 앞으로 수일 동안 풀어줄 인질 50명의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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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들은 우선 국제적십자사에 신병이 건네지고 가자 국경검문소에서 다시 이스라엘 측에 인도된다고 한다.
합의에는 최대 80명의 인질을 돌려보낼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석방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그럴 경우 이번 석방 후 하마스 수중에 남은 인질은 최소 160명으로 줄게 된다.
채널12 뉴스는 인질 석방시간이 오후 4시(한국시간 밤 11시)까지 연장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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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난입해 1200명을 학살했으며 그 대부분이 민간인이다.
여기에 더해 하마스는 240명 이상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가서 인질로 삼았다.
이중 여성과 어린이는 98명이며 19세 이하 미성년자는 40명으로 나타났다.
하마스 인질 50명과 교환석방하는 팔레스타인 사람은 여성과 미성년자 죄수를 중심으로 15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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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