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실종자 4명…외국인 사망자 모두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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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충돌로 러시아인 23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충돌로 인한 사상자 수를 정리하면서 러시아 국적을 가진 사람 중 사망자는 23명, 실종자는 4명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외국인 사망자는 모두 250명, 실종자는 81명이었다. 이는 전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자료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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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민을 구출하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하마스를 향해 “러시아는 하마스에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지금까지 (인질 석방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자국민이 언제, 어떻게 풀려날지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인이 정확히 몇 명이나 하마스에 붙잡혔는지 알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동시에 러시아 대사관 자료는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