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찬성·4개국 반대·6개국은 기권 안보리, 브라질 주도 결의안 17일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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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주도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됐다고 17일 타임오브이스라엘, 가디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결의안에 5개국이 찬성했고, 4개국은 반대했으며 6개국은 기권했다.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중 최소 9표의 찬성표를 얻어야 한다.
브라질 주도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또 다른 결의안이 17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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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은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모든 테러 행위를 비난했지만,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를 명시하지 않았다.
브라질 결의안에는 “인도적 지원을 위한 휴전”과 “민간인을 상대로 한 모든 폭력, 적대 및 테러 행위를 단호히 규탄한다”는 내용과 함께 “하마스의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명백히 거부 및 규탄한다”는 문구가 들어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