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튀니지와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3.10.12/뉴스1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하는 한국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달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 6경기 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이제 태극전사들은 홈팬들 앞에서 2연승과 더불어 홈 첫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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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계가 되길 바란다. 4번의 대표팀 소집을 통해 선수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선수들도 현재 시스템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10월 A매치 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월드컵 2차 예선, 아시안컵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3일 튀니지와 17일 베트남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2023.10.12/뉴스1
나아가 이번 대표팀에 소집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 홍현석(헨트)은 얼마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정우영은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 한국의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을 10월 2연전에서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아시안게임의 금메달의 의미가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이고 좋은 분위기가 A대표팀에서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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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