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에너지플랜트 전경.(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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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에 힘입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2.7% 증가한 61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2분기 잠정 매출액은 8조7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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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C 금액을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500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5.7%다.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AMPC 예상 금액은 약 1003억원이었는데 미국 현지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2분기 세액공제액이 소폭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 지역에만 총 8개의 생산공장을 건설·운영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급격한 증설보다는 안정적인 속도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향후 북미 공장의 안정적인 생산 및 품질 확보 역량을 갖추기 시작하면 세액공제 규모 역시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3.4%(216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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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체들과의 판가 연동 계약이 체결돼 있는 만큼 이 같은 요인이 연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