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병 한정출시 27년 숙성 뒤 오크통 바꿔 27년 추가 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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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크 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17일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인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로크로몬드 54년’을 국내 3병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위스키는 전 세계 55병 한정판이며 54년 동안 숙성됐다. 1967년 로크로몬드의 스트레이트 넥 증류기에서 증류한 원액을 리필 아메리칸 오크 혹스헤드서 숙성하고 27년 뒤인 1994년 리필 유러피언 오크 셰리 혹스헤드로 옮겨 추가로 숙성됐다. ▲카라멜 ▲바닐라 ▲오렌지 껍질 향 ▲꿀과 건포도 등 말린 과일 향이 위스키에서 느껴진다고 한다.
로크로몬드 54년은 럭셔리 위스키에 어울리는 수제작 케이스가 적용됐다. 증류소가 있는 로몬드 호수 지도를 그려 고급스럽게 마무리한 전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유일한 증류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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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