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 2021.8.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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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저출산 대책을 검토했다.
해당 안에는 만 8세 미만에 한해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월 100만 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경우 아동 1인당 18세까지 2억20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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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같은 내용의 검토안을 대통령실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