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로볼프(왼쪽), 치트키 (각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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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로볼프와 치트키가 길거리에서 싸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볼프와 치트키가 골목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하는 등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고, 경찰이 출동한 뒤 싸움이 끝났다.
이후 로볼프는 이날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치트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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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치트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올리며 “로볼프한테 안 맞았고 머리만 뜯겼다”며 “다섯 명이서 때리고 사과 영상을 찍으라는데 어떻게 안 찍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날 잡고 2차전 하자더니 갑자기 언더워러 형들 불러가지고 하이포템프가 나 죽일 거처럼 때렸다”며 “그제야 기세등등 해져서 3명이서 때리다가 영상 찍은 거 안 쪽팔리냐, 2차전 하자”며 “근데 지금 아픈 게 머리끄덩이밖에 없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로볼프는 2019년 EP ‘머니 베이비’를 발매한 뒤, 엠넷 ‘쇼미더머니 8’과 ‘쇼미더머니9’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치트키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11일 EP ‘oxy’를 발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