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많은 눈과 강풍으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 445편(출발 222편, 도착 223편) 중 출발 18편, 도착 32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출·도착 9편은 지연 운항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 강풍과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다.
뱃길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과 오후 5시30분 각각 제주항에서 출발해 진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오후 7시30분 완도행 여객선도 결항됐다. 오후 1시40분 목포행 여객선은 조기 출항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현재 제주 산지에 대설경보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대 10㎝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