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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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일곱살 막내 아들을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여성은 남편의 암투병 이후 암재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신변을 비관하던 중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죽겠다면서 극단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포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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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살해한 후 A씨는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남편 C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범행사실을 알린 후 극단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목숨을 건졌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B군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부부에게는 성인이 된 자녀 2명과 10대 자녀 등 총 4명이 있었으며, A씨는 막내 양육에 대한 부담감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의 암 재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범행 동기로 진술했지만, A씨는 일정한 수입이 있었고 남편 C씨도 부족하지 않은 수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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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