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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오산 현대테라타워 CMC’ 스카이브릿지 건설을 위한 프리콘 과정에 최첨단 스마트건설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고 13일 밝혔다.
프리콘이란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시공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검토하는 작업을 통칭한다. 특히 원가, 일정 등 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들을 미리 검증해 건설 프로젝트가 계획에 따라 수행되도록 기술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카이브릿지 제작·설치의 정확성, 시공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홀로렌즈, 3D 스캐닝, 사물인터넷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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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존 일부 공정에만 적용됐던 프리콘을 구조물 조립부터 설치 마감까지 전 공정에 적용해 시공 정확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스카이브릿지를 시작으로 고난이도 특수공종에 프리콘을 확대 적용해 시공품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