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 입단한 홀란드 (맨시티 구단 SN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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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노르웨이)가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홀란드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도착해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이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향했던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에서 89경기에 나와 86골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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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홀란드뿐 아니라 그의 부친인 알피 홀란드(50)도 맨시티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알피 홀란드는 22년 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으나 2001년 4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로이 킨에게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2003년 은퇴를 선언했다.
맨시티 주장을 역임했던 알피의 아들인 홀란드는 “오늘은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항상 맨시티를 지켜보았고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감탄했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는 맨시티는 나에게 완벽한 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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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