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환자의 의료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과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2.3.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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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개학 이후 일주일 간 일평균 학생 2만9100명, 교직원 240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7일 기준 전국 유·초·중·고교 97.7%가 등교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새 학기 오미크론 대응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8일 세종교육청에서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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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개학일이던 지난 2일 등교수업 학교가 1만8931교(93.2%)였다가 1만9849교(97.7%)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모든 학교급에서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7일 기준 등교수업 학생 비율은 약 482만명(81.9%)으로 2일 기준 519만명(88.1%) 대비 6.2%p 감소했는데,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한 학교의 밀집도 조정, 학생의 가정학습 및 격리 증가의 결과로 분석했다.
새 학기 개학 이후 전체 확진자 급증에 따라 학생 확진자는 총 17만4603명 발생했다.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교(51.9%), 중학교(21.4%), 고등학교(21.1%), 유치원(5.1%명) 순으로 나타났고,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일평균 1만891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반면 세종은 603명으로 가장 적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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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중지 안내는 자가진단 앱의 등교 중지 안내 항목인 Δ임상증상 여부에 ‘예’ 응답 Δ본인 또는 동거인 신속항원검사 양성 응답 Δ본인 또는 동거인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대기 등에 응답한 경우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 및 시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각급 학교의 방역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제 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도구가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지원한다.
지역 내 확진자 급증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PCR 검사 시간 단축을 위해 학교 이동형 PCR 검사소를 전국에 24개소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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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