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레바논 공항 입성하는 벤투 감독의 모습. 2022.1.26/뉴스1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에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경기를 치른 뒤 곧바로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레바논을 1-0으로 꺾고 5승2무(승점 17), 조 2위에 자리한 한국은 설날인 2월1일 오후 11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조별리그 8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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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의 조규성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현재 조 3위인 UAE(승점 9)와 8점 차이 2위인 한국은 시리아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참고로 현재 조 1위인 이란은 7차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누르고 6승1무(승점 19)를 기록, 아시아 지역 예선 참가국 중 가장 먼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새벽에 두바이에 도착한 대표팀은 곧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까지는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 회복 훈련을 가지며 시리아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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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의 A매치 11명 전원 무교체는 2006년 10월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예선 시리아전(1-1 무승부) 이후 15년 3개월 만의 기록이다.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은 핌 베어백이었다.
(서울=뉴스1)